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FC 선수단이 두둑한 보너스를 받았다.
광주FC 선수단은 26일 팬들의 후원 속에 소고기 파티를 열었다. 이날 광주의 한 식당에서 선수단 전체 회식을 가졌다. 이날 회식은 광주의 열혈 팬들이 마련했다. 경성갈비 권이공 사장과 등림회계사무소 임건희 전무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회식 비용 전부를 부담했다.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도 선수들의 선전에 지갑을 열었다. 정 대표는 자비로 선수단 전원에게 승리수당 100% 보너스를 내놨다. 정 대표는 “이렇게 잘하는 데 못해줄 게 뭐가 있겠느냐”며 “우린 이미 원 팀이라는 걸 경기력에서 확인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승격을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광주는 오는 29일 K리그2 17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17경기 연속 무패와 창단 첫 4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