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탈중국이 시작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예고하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에 의존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에서다.
24일 미국 경제매체 포춘지와 CNBC에 따르면 닛케이는 최근 애플이 제조 파트너사들에게 아이폰 생산량의 30%를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24일 미국 경제매체 포춘지와 CNBC에 따르면 닛케이는 최근 애플이 제조 파트너사들에게 아이폰 생산량의 30%를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 아이폰도 관세 대상이다. 기존 10%던 관세를 25%로 올리면 아이폰 한 대당 약 138달러가 비싸진다.
미중 무역분쟁도 애플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 수익원이었던 중국의 반미(反美) 움직임이 강화하면서 아이폰은 올해 1분기 중국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8%가 줄었다. 시장 점유율도 7%로 감소했다.
CNBC는 애플 아이폰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미국과 가까운 멕시코와 제조업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쿡은 최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아이폰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에서 조립될 뿐이다.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생산 할 수 있다"고 중국 외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CNBC는 애플 아이폰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미국과 가까운 멕시코와 제조업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쿡은 최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아이폰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에서 조립될 뿐이다.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생산 할 수 있다"고 중국 외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