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지난 21일 64개소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병원과 협약을 맺어 올 연말까지 16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이 사업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한다.
건강검진 협약기관은 구강 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선정했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대상병원은 단원구 소재 단원병원·온누리병원·한도병원, 상록구 소재 동안산병원·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총 6개 병원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입소·보호아동 중 건강검진 의무대상(초1·4학년, 중1, 고1)을 제외한 1600여명의 아동들에 대해 ‘학교건강검사규칙’ 제5조에 따른 건강검진을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 병원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 및 복지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시는 6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2300여명에게 안전한 돌봄·교육·정서·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