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영국 경제가 1분기 0.5% 성장했지만 2분기 들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달 대비 0.2% 증가했지만 3월(-0.1%)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4월(-0.4%)에는 낙폭이 더 커졌다. 이에 따라 4월까지 3개월간 GDP는 직전 3개월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BOE는 지난 2017년 1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올렸고, 9개월 만인 지난해 8월 0.75%로 0.25% 포인트 올린 뒤 이를 줄곧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