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나프타 대체 'USMCA' 첫 의회 비준

2019-06-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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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표결서 찬성 114표, 반대 4표 압도적 지지

멕시코 상원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비준했다. 

USMCA는 2017~2018년 미국 주도로 재협상을 벌여 1990년대에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한 것이다. 세 협정 당사국 가운데 USMCA의 의회 비준을 마친 건 멕시코가 유일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이날 찬성 114표, 반대 4표, 기권 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USMCA를 승인했다.

이날 표결 결과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모레나(국가재건운동)와 연정세력이 안정적인 상원 과반수 의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캐나다, 미국 국기(왼쪽부터)[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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