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 장마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점검 나선다'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간판과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오는 29일까지 군포지역 내 2500개 이상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시행될 이번 안전점검은 풍수해 발생 시 사고 가능성이 있는 옥외광고물을 찾아 소유·관리자가 사전에 보수·교체하도록 조치한다.

또 시는 이사나 폐업으로 관리자가 없는 불량 광고물, 불법 또는 안전조치 미흡 광고물은 집중적으로 조사해 필요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점검 실시 후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광고물은 책임자에게 보수 또는 철거하도록 통보하고,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은 시가 직접 철거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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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진 건축과장은 “풍수해 대비 특별 안전점검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에 자연재해나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 확보와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광고물 소유자 및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점검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