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마녀 배달부 키키'가 한국의 키키를 찾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는 13살 초보마녀 ‘키키’가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검은 고양이 ‘지지’와 특별한 모험을 떠나며 펼쳐지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사진=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 포스터]
'마녀 배달부 키키' 측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의 키키를 찾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걸그룹 아이즈원의 ‘원영, 러블리즈의 ‘케이’, 우주소녀의 ‘설아’, 모모랜드의 ‘연우’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아이즈원의 ‘원영’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의 키키로 선정됐다.
빨간 리본 머리띠를 한 채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행복을 배달하는 키키를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즈원의 ‘원영’을 1위로 선택한 네티즌들은 “원영!! 응원합니다. 파이팅~!”(다**), “한국의 마녀 배달부 키키는 원영이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키키 이미지랑 딱 맞는 듯!”(aa****), “원영이랑 키키랑 찰떡찰떡! 당찬 이미지가 잘 어울리네용~!”(hp*******), “당당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원영이랑 잘 어울리는 듯!”(sw*******), “아이즈원 원영!”(불*****)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그룹 아이즈원(IZ*ONE) 장원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해당 이벤트는 약 2700명이 참여하며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마녀 배달부 키키'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 <마녀 배달부 키키>가 탄생 30주년을 맞는 올해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새롭게 돌아온다. 전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사운드로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유럽의 실사를 방불케 하는 배경에서 펼쳐지는 초보마녀 키키의 신나는 판타지 모험과 그 속에 담겨있는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키키의 성장 이야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