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성향 단체로 분류되는 자유총연맹을 만난다.
16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자유총연맹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을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에는 청와대에서 제 4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고액 탈세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반부패 문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민 권익위원회를 비롯,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차 회의에서 청산 대상으로 꼽힌 '9대 생활적폐'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9대 생활적폐'에는 △학사·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자체 인허가 비리 등을 포함한 지역토착 비리 △역외탈세 및 부의 대물림을 위한 편법·변칙 탈세 △보험사기 및 무자격의료행위를 포함한 요양병원 비리 △조합과 시공사간 금품비리 및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재개발·재건축 비리 △안전분야 부패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