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5개 대학병원, 환경부 소속 7개 지방환경청과 '화학사고·테러 건강 영향조사 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보면 △화학사고·테러로 주민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주민 건강 영향조사 추진 △평소 화학사고·테러 대표물질에 대한 건강피해 판정지침 마련 및 교육·훈련 △화학물질안전원 자체사업 협력·지원 등이다.
대학병원에서는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총괄),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수도권), 을지대병원(중부권), 울산대병원(영남권), 화순전남대병원(호남권) 등 5곳이 참여했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총괄훈련과장은 "화학사고·테러가 발생하면 주민 건강을 지체 없이 조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