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상공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2016년 6월 협상 시작 이후 7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기존 한국-인도 CEPA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에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품 양허 개선, 서비스 개방 확대, 원산지 기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했다.
김 교섭관은 "이번 협상을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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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재개와 관련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16/20190616113346252112.jpg)
지난 2월 19일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재개와 관련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