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상공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2016년 6월 협상 시작 이후 7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기존 한국-인도 CEPA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에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품 양허 개선, 서비스 개방 확대, 원산지 기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했다.
김 교섭관은 "이번 협상을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