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희망인의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한 '2019 귀어창업 기술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은 '수산생물양식 및 수산가공기술'과 '해조류양식 및 가공' 등 총 2개 분야다.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수산생물양식 및 가공기술' 교육과정의 모집인원은 35명이며, 7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교육장소는 수원과 전주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이 운영하는 '해조류양식 및 가공' 분야 교육과정의 모집인원은 30명으로 8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중반으로 7주간 35일 동안 진행된다. 모집은 다음달 26일까지며 교육장소는 완도와 강진 등이다.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016년부터 귀어·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귀어·귀촌 민간교육 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회 동안 '어선어업', '양식교육', '해양레저' 등의 분야에서 약 252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교육내용은 이론, 체험, 기술교육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귀어창업 지원을 위해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30일 이상)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 심사기준'의 교육이수실적에서 A등급(20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귀어귀촌종합센터 관계자는 "귀어창업 기술교육을 통해 실무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활기찬 어촌조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귀어창업 기술교육 외에도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는 귀어귀촌 이론 교육, 온라인교육 등 귀어 희망인들의 어촌생활 준비과정을 도와주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