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의문을 통해 "헌신과 노력에 대해 온 겨레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판문점 북쪽 통일각으로 조화와 조전을 가지고 왔다.
다음은 조의문 전문.
리희호 녀사의 유가족들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2019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