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중남미의 유망 신시장인 페루와의 철도․메트로 건설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11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에서 ‘한-페루 철도․메트로 기술교류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주페루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3회째 개최되는 동 포럼은 한-페루 양국 간 철도 및 메트로 분야 협력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페루에 한국의 뛰어난 철도분야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전수하고 2020년 발주를 앞둔 리마 메트로 3․4호선 건설사업(약 100억 달러)과 페루 전국 철도망 구축사업의 우리기업 참여 지원이 주 목적이다.
한국 측에서도 철도시설공단 및 코트라, LG CNS, 도화엔지니어링이 발표자로 참가하여 한국의 우수한 철도․메트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알렸다.
앞으로도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 및 현지 대사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주요 인사
- 조준혁 주페루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 리마-카야오 전철청(AATE) 카를로스 알베르토 우가스 몬떼로(Carlos Alberto Ugaz Montero) 청장(여섯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