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쿨 유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리는 백지영과 비연예인 친구와 함께 만나 식사했다.
유리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같은 아파트 살고 셋이 아닌 합숙을 했다. 제 통장잔고까지 아는 친구들이다. 자매나 마찬가지로 힘들 때 제일 먼저 전화하고 제일 먼저 도와주는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눈치를 볼 때도 있다. 육아에 집중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제가 활동으로 바쁘다고 말을 못하겠다. 미국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내가 얘기하면 그렇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어쩌다 말하면 되려 유리가 너무 좋아한다"며 "미래를 생각했을때는 자기가 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애만 키우기는 아깝지 않냐. 애가 셋이라고 하면 어떻게 그걸 다하나 싶어, (유리가) 아내와 엄마만 했으면 했는데 상황에 닥치면 그래도 잘해내는 것 같다. 못한다고 해도 잘할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