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으로 3월부터 세브란스병원 입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이 여사는 이날 밤 오후 11시 37분께 별세했다.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여성운동가로 평생을 보냈다. 1962년에는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09년 김 전 대통령이 별세한 이후에도 재야와 동교동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관련기사북악산에 숨어 있는 등산 명소 '청와대전망대'김홍걸 "DJ 사저 매각 후 정치권 연락 없어…무슨 해결책 나올지 어리둥절" #이희호 #김대중 #별세 #여성운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조현미 hmch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