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PREMIER)’에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청각 시스템 ‘자연의 소리’를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 내 조명,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카투홈 구현을 위해 KT, SK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는 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유보(UVO)’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카투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모델이 K7 프리미어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