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로 정당 기호순으로 짚어본다. 공천에 앞서, 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후보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정치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서다. 일각에선 현 세종시 정치권이 균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유권자들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을 이끌것인지 주목된다.
세종시의회 고준일 전 의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고 전 의장은 지역 내 재선 시의원으로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역에 있을 당시 대한민국지역사회 공헌대상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영선 현 변호사도 출마를 위해 공천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 중 유일한 법조인으로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윤형권 세종시의원 역시 출마를 결심했다.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지역 인터넷신문 대표까지 역임한 윤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풍부한 학식과 소신있는 사명감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영송 전 세종시의원도 거론된다. 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통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선 유일한 여성 3선 의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주권회의 부위원장과 청소년을 위한 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 12년 간 현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면서 외유내강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