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6월 A매치 두 차례 평가전을 위해 벤투호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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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04/20190604153329210650.jpg)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지난 3일 국내 언론에 귀국 일정을 알리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입국했다. 바로 전날인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벤투호는 오는 7일 호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11일 이란(서울월드컵경기장)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훈련을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