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임직원, '하천 지킴이'로 변신…청주 무심천 정화활동 나서

2019-06-03 09:40
  • 글자크기 설정

청주대교 3㎞ 구간 'EM 흙공' 1000개 투입

하반기에는 부산·천안서 정화 이어갈 예정

LS산전봉사단원들이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서 '맑은 우리 하천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EM(친환경유용미생물) 흙공'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LS산전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 지역의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3일 LS산전에 따르면 최근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LS산전봉사단 50여명은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청주시 무심천에서 '맑은 우리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무심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청주대교 일원 3㎞ 구간에 걸쳐 총 1000여개의 'EM(친환경유용미생물) 흙공'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EM 흙공은 인체에 무해한 80여종의 유용 미생물이 포함돼 악취·독성 제거와 산화 방지, 수질 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LS산전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렛츠 메이크 그린 위드 LS산전'을 진행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부산과 충남 천안시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녹조 등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관련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청주 시민들의 휴식처인 지역 하천의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 보존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수질개선뿐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