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현재 국제기구에 식량 원조를 요청하는 등 외부지원이 절실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북한의) 식량부족을 해결하려면 145만t 넘게 부족하다"며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는 5∼9월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물론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한) 비판 의견이 다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정부가 북한 식량 지원을 망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즉시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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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새로운 남북협력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31/20190531173459408602.jpg)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새로운 남북협력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