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정보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019-05-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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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관 협력 강화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정보데이터에 기반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30일 “예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예술 해커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개최된 본 대회는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링크사업단과 협력하여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공연정보데이터’를 주제로 열린다.

사전 팀 구성을 통해 최종 11팀이 참여하며, 오는 6월25일 공연법 시행이 본격화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개방형 데이터(open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개발을 도모한다.

이후 7월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공연장의 고객친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9월 이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박물관 자료 활용 VR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예술 해커톤)’에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예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개발 지원’과 ‘예술기반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정보·인적교류·투자 등 민간재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네트워킹 행사)을 마련하여 창업 촉진과 지속가능성도 함께 꾀할 계획이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무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진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로 그치지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예술 해커톤)’는 2016년부터 3년간 총 8회에 거쳐 총 78팀(총 375명)이 참여하였으며, 2018년에 참가한 19팀 중 현재 5팀이 실제 창업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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