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부인 만난 '실화탐사대', 대중들 분노…시청률 최고 7.8%까지

2019-05-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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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실태를 다시 점검하고,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와 조두순 부인을 만나 양 측의 입장을 들어본 MBC ‘실화탐사대’ 어제(29일) 방송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가구 평균시청률 5.3%,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고, 특히 2.2%를 기록한 2049 시청률은 자체 두 번째 최고 기록이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방송이 이후에도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검색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실화탐사대’는 단 한 편의 방송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우리 사회의 아동성범죄자 관리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2부 제작에 돌입했다.
‘성범죄자 관리 시스템의 허점은 보완이 됐을까?’라는 물음으로 후속 취재를 진행한 ‘실화탐사대’. 취재 중 지난 방송에서 초등학교 앞에 거주하던 성범죄자가 실거주지를 변경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변경된 거주지에서 그를 만날 수 없었고, 수소문하던 중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성범죄자는 “성범죄자 알림e에 노출된 주소에 살 수 없어, 또 다른 ‘거짓’ 주소를 적을 수밖에 없었다”는 고백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진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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