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민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그동안 헬기를 개발해서 군에만 납품한 바 있다.
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형재난 현장 구조부터 전문 치료까지 구조임무를 한층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 의무후송헬기로 국군장병의 생명을 지킨데 이어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을 통해 국가 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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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항공대에서 운용 중인 한라매(수리온 소방헬기). [사진=KAI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30/201905301719357119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