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주요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가 양현석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조로우에 대해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 측근으로 국영 투자기업을 통해 45억 달러(한화 5조 3000억)가 넘는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수배된 인물"이라며 "한때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와도 교제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조로우 측 대변인은 "싸이의 친구이며,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종류의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