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문성과 중립성을 기준으로 공익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심의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 9명 중 8명을 새로 위촉했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한다.
이 장관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도 현장의 애로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중심의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