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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벼룩시장]](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29/20190529083631402910.jpg)
[사진=벼룩시장]
소상공인의 한 달 평균 휴무일은 2.5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10.1시간으로, 일반 직장인(8.8시간) 보다 1.3시간 더 일하고 있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소상공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다고 답한 응답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14.6%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14.3%), ‘음식점업’(13.2%), ‘운송업’(11.1%), ‘제조업’(5.1%) 순이었다.
근로시간은 ‘음식점업’이 하루 평균 10.3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운송업’(10시간), ‘서비스업’(9.1시간), ‘제조업’(8.9시간), ‘도·소매업’(8.7시간) 순으로 오래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송업의 경우 하루 8시간 미만 일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한 명도 없었다.
휴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삶의 만족도 또한 낮았다. 5점 만점에 ‘3점’이라고 답한 소상공인이 47.1%로 가장 많았으며 ‘2점’(24.4%), ‘4점’(16.2%), ‘1점’(8.3%), ‘5점’(4%)의 순으로, 평균은 2.8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