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다당 원내대표가 ILO 협약 국회비준안 제출에 관해 정부의 추진이 무리하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친노조 본성이 발동됐다. 경제에 미치는 심각한 악영향과 부작용 우려에도 ILO 협약의 국회비준안 제출을 하겠다고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일단 보내면 뭐든 나오겠다는 기대인가. 입법부를 정권의 협의 자판기쯤으로 여기는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미지 확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공무원 휴대폰 사찰 관련'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동료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23/20190523194209632250.jpg)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공무원 휴대폰 사찰 관련'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동료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