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여성기업인 간담회 개최…다각적 지원 확대

2019-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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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박영선 장관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찾아 여성기업인 단체장, 청년 여성창업가, 일자리창출·수출 우수 기업 등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이 창업이나 기업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정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주경제DB]

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우리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39%, 일자리의 24%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정부에서도 창업·벤처, 판로·수출, 기술혁신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차별 관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정책집행 과정에서도 정부가 세심히 살피고 챙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애로나 건의사항은 꼼꼼히 살펴 바로 개선이나 실행이 가능한 것들은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타부처 등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여성기업의 대변인으로서 잘 전달해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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