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지난해 선보인 3세대 크롬소프트 X의 DNA를 계승한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볼을 새롭게 선보이며 크롬소프트 X 라인을 더욱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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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볼.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22/20190522112235173636.jpg)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볼.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
이번에 선보인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볼은 기존 크롬소프트 X와 동일한 기술력에 혁신적인 트리플 트랙 기술을 접목해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선의 두께 또한 배열시력에 영향을 미친다.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은 두꺼운 굵기의 빨강색 선 1개가 중앙에 위치하고, 양쪽으로 얇은 두께의 파랑색 선이 그어져 있다. 이와 같은 선 굵기의 조합은 같은 굵기의 선 3개가 나란히 있는 것보다 배열시력을 향상시켜 퍼팅 목표 조준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준다.
컬러도 중요하다. 선의 컬러가 진할수록 공을 잘 볼 수 있는데, 특히 빨강, 파랑, 초록빛의 3원색은 인간의 배열시력에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초록색 잔디위에서 보이는 빨강색 중앙선과 파랑색 보조선은 다른 색상의 조합보다 시인성이 좋아 집중도를 높여준다.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도 트리플 트랙 기술이 적용된 골프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켈슨은 4라운드 동안 25개의 버디를 잡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볼에도 첨단 소재 그래핀이 사용됐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은 그래핀을 아웃코어에 삽입하여 발생한 여유 무게로 이너 코어의 사이즈를 키워 질량을 기존 모델대비 약 80% 증가시켰다. 더욱 커진 이너 코어는 운동에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더 빠른 볼 스피드와 긴 비거리를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