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원하는 이상형은? #유머감각 #날사랑해주는남자

2019-05-21 17:41
  • 글자크기 설정

2015년 재미교포와 이혼

서정희 딸 서동주가 과거 언급한 이상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 로스쿨 동기와 일본식 스파를 찾은 서동주는 '너의 꿈의 남자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비슷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 나도 돈을 벌고, 그 남자도 돈을 벌어서 각자 자기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남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2015년 이혼한 서동주는 "나는 헤어져도 봤고, 이혼도 해봤다. 그것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다. 연인이라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를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나 역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건 싫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혼에 대해 서동주는 "4년 전 내가 이혼한 이유는 행복하지 않아서였다. 그분도 행복하지 않으셨을 것"이라면서 "어느 날 운전을 하고 내려가는 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더라.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워서 처음으로 차 속에서 울었다. 서럽고, 외롭고, 비참하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정말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한테 사람들이 했던, 가족들조차 친구들조차 했던 말들이 비수처럼 박혔다. 그날뿐만이 아니라 가끔씩 꾸준히 느낀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동주는 한 차례 낙방했던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V조선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