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부문 에어아시아X가 16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330만 링깃(약 11억 3700만 엔)을 기록했다는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탑승자 수는 감소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운영비용의 감소가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매출은 11억 6533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테헤란, 카트만두, 말레, 오크랜드 항공편에 대한 운휴조치로 1분기 탑승자 수는 4.8% 감소한 151만 2546명, 항공사의 공급좌석능력을 나타내는 공급좌석킬로미터(ASK)는 4.5% 감소한 87억 700만km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