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안병용 시장, 문희상 의장 만나 지역현안 해결 협조 요청

2019-05-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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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등 건의…국비 지원 건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21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21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났다.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문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호원동 일대 44만여㎡ 규모로 설치된 예비군훈련장 주변이 사격 소음 등으로 생활은 물론 지역 발전에 저해하고 있어 빠른 이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훈련장 이전을 건의했다.

또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기무부대 매각 또는 교환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안 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미군반환 기지 철수·반환 진행상황과 캠프 카일 등 개발계획 변경상황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의정부의 지역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조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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