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 문화장터로 꼽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현장에서 열린 1차 아트마켓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마켓에는 군포공예문화협회·생활문화예술인 90여팀이 참여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아트마켓에서는 도자, 가죽, 금속 등 수공예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한 생활 창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문화예술과 관련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가팀들의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 받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며, 2019 군포철쭉축제에서 열린 군포아트마켓을 통해 모인 기부금 190여만원은 군포아트마켓시민협의체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돕기에 기부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아트마켓은 시민이 주도해 만드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라며 “ 생활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군포아트마켓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