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0일부터 5일 간 서울시 역삼동 본사에서 ‘글로벌 안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국, 러시아, 체코, 인도, 멕시코 등 10개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안전관리 담당자와 국내 사업장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각 해외 생산법인의 안전경영 운영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현안을 협의한다. 국내외 사업장의 통합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시스템(GSMS)’의 전문가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 글로벌 사업장 내 안전의식 제고 및 확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통합 인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5년에 국제 규격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새롭게 제정된 ISO 45001 인증으로 통합해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기준을 상향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