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서는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광희 등 출연진이 스위스 국민기업의 CEO 칼 뮐러를 만나러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칼 뮐러는 "취리히 공대에서 졸업하기 전 일주일 정도 한국에 자전거 여행을 하러 갔다가 한국에 매력을 느끼고 1976년부터 20년 동안 살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랍게 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평생 살 줄 알았는데 술을 많이 먹고 과로해서 쓰러지게 됐다"며 "다시는 사업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1989년 스위스로 귀국해서 10년간 농사를 짓다가 어쩌다 보니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칼 뮐러(Karl Müller)는 스위스 기분주식회사(kybun AG)의 최고경영자(CEO)다. 1997년 '마사이 워킹 신발'이라 불린 MBT 신발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1000만 켤레 이상을 팔며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