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작가는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다. CJ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및 CJ제일제당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한 바 있다. 현재 정부기관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세대별 소통법과 마케팅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임 작가는 90년대생들과 이전 세대와 차이점,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기성세대가 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임 작가는 “90년대생을 포함한 취업자의 75% 가량이 임금근로자이며, 이들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일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결국 중소기업의 조직문화를 책임지는 담당자들이 기존 조직과 새로운 세대 간의 공존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변하는 것은 ‘세대’가 아닌 ‘세상’”이라며 “새로운 세상에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과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수상자 110여명으로 이뤄진 사단법인이다. 회원 간 경영 노하우 공유,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모범기업인상 확산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자중회 회원사 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