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205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어 주요 시장인 유럽의 의약품 입찰이 대부분 2분기 이후 개최되는 특성으로 인해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처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라 향후 출시 예정인 ‘램시마 피하주사제형(SC)’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의약품 판매망을 통해 ‘램시마SC’ 유통을 준비 중에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논의가 마무리돼 유통 구조 개선이 이루어지고, ‘램시마SC’ 직접 판매가 본격화되면 당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