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거북이 커프, 링크. |
[노트펫] 지난 1976년 영화 <록키> 속 거북이들이 아직까지 살아 있어서, 록키의 주인공인 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살지 주목 받았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최근 소개했다.
스탤론이 연기한 ‘록키 발보아’가 영화 속에서 반려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에이드리언’(탈리아 샤이어)에게 반해, 거북이 한 쌍을 구입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 <록키>에 등장한 커프와 링크. |
놀랍게도 록키의 거북이로 대중에게 알려진 ‘커프’와 ‘링크’가 올해 45살로 아직도 살아있다고 한다. 지난해 스탤론과 영화 촬영장 재회를 계기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탤론은 지난해 5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크리드 2>에 거북이 커프와 링크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영화 <록키> 중 권투 경기 장면. |
둘이 지난해 나이로 "44살"로 아직까지 건재하다고 밝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커프와 링크는 <록키 2>, <록키 발보다>, <크리드> 등 록키 후속편에도 빠짐없이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장수하는 파충류로 알려진 거북이들이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살지 궁금해 했다. 거북은 적어도 수십 년을 살며, 100년 넘게 장수하기도 해,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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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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