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밝혔다. 이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4분 전거래일 종가보다 252.56포인트(1.19%) 내린 20938.72에 형성됐다. 토픽스지수는 1.18%(18.16포인트) 하락한 1522.98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중국의 보복 관세 발표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격화로 폭락하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13일 중국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약 71조25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 도중 지난 10일 오전 0시 1분을 기점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시(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9.14(0.31%) 내린 2894.57로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11.28포인트(0.12%) 하락한 9092.08에 형성됐다.
홍콩 항셍지수도 같은 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72% 내린 28059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4분 전거래일 종가보다 252.56포인트(1.19%) 내린 20938.72에 형성됐다. 토픽스지수는 1.18%(18.16포인트) 하락한 1522.98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중국의 보복 관세 발표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격화로 폭락하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13일 중국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약 71조25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 도중 지난 10일 오전 0시 1분을 기점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홍콩 항셍지수도 같은 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72% 내린 28059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