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제조사 토요타 자동차의 중국 법인 토요타 자동차(중국) 투자(豊田汽車(中国)投資有限公司)가 7일, 4월 한달간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에서14만 2600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합작사별로 보면, 디이 자동차 그룹(FAW)과 합작사인 이치토요타(一汽丰田)가 8.9% 증가한 6만 3500대, 광저우자동차그룹(广州汽车集团)과 합작사인 광치토요타(广汽丰田)가 25.9% 증가한 5만 5600대를 판매했다.
2월부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이치토요타의 판매대수가 4월들어 플러스로 회복했다. 이에 대해 토요타 자동차(중국) 투자는 이치토요타가 3월에 출시한 신형 세단 아발론(亜洲竜)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올해 중국 판매 목표 대수를 160만대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