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한다'

2019-05-08 07:54
  • 글자크기 설정

市·동서울대학교·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협약 맺더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지역 고령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행복대학’이 개설·운영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7일 동서울대학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령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울대는 오는 13일 수정구 복정동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 20명이 수강할 수 있는 ‘행복(Happy) 대학’을 개설한다.

화훼장식, 사주명리학, 인상학, 웃음 치료 등 8개 과목의 강사진도 섭외한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강생을 모집하며, 학기별 학사 운영관리를 맡는다. 

시는 행복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며, 협약은 2년간 유효하다.

성남시의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2016년 2만5602명, 2017년 2만5806명, 지난해 2만7061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 증가했다.

2018년 현재 성남시 전체 등록장애인 3만5834명 중에서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75.5%다.

장애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고령 장애인에 대한 민·관·학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거버넌스 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