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배우자의 이성친구, 이해한다 vs 못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미자는 "이 나이에는 마음이 넓어져야 한다"며 "초등학교 동창, 사회 친구들이 많다. 사람이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남자들의 생활도 이해해야 한다. 나는 남편이 집에 죽치고 앉아있는 것 보다 나가서 노는 게 더 좋다"라고 말했다.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왕꽃선녀님', '인어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나이는 1940년생으로 올해 80세다. 사미자와 동갑인 배우로는 최불암, 박근형, 김용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