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진행

2019-05-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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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군·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어서와, 기억똑똑 사업’을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

‘어서와, 기억똑똑 사업’은 치매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자원봉사자 ‘기억지킴이’가 2인 1조로 주 1회 치매환자 가정에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통한 인지훈련 활동뿐만 아니라 잔디인형 등 수공예 작품 만들기, 만다라 색칠하기,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봉사자 ‘기억지킴이’ 22명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했고,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총 24주 동안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감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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