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이 2일 오후 국방부에서 방한중인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했다.
밀리 참모총장은 지난해 12월 현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후임으로 지명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이다.
먼저 정 장관과 밀리 총장은 이날 한미 국방당국 간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은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에게) 한미 양국군 간 긴밀한 협력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한미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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