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류현진은 1회말 직구구속 80마일 후반대에 머물렀고, 가운데로 몰린 공들이 안타로 연결돼 실점했으나 2회부터는 흔들리지 않았다.
2회말 첫 타자 케빈 플라에게 기습적인 번트를 당한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상태로 병살타를 이끌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초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1 동점 상황을 맞이한 류현진은 이번에도 범가너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지난 대결에서 나온 투런포의 아픔을 완벽하게 씼어냈다.
한편, 류현진의 2019년 연봉은 1천790만 달러(약 207억8천만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