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완충 시 최대 271km 달린다

2019-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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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35.5% 늘어... 지능형 안전 기술 기본 적용 등으로 상품성도 강화

현대자동차가 완충 시 최대 271km를 갈 수 있는 승용형 전기차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EV(전기차)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완충 시 주행거리가 기존보다 35.5% 늘어난 게 특징이다. 100kW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여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힘도 강화했다.

IT(정보기술), 안전 사양도 개선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형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내·외관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차량 내부는 터치 타입의 공조 버튼 등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차량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등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가격은 N 트림 4140만원, Q 트림 44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넓은 뒷좌석 공간과 주행안정성, 정숙성이 돋보이는 전기차”라며 “도심 주행 및 출퇴근용으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ㆍ플러그인(plug-in)에 이어 이번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이 완성됐다.

 

현대차의 승용형 전기차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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