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아약스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결장한 날이었다.
이날은 아약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반 데 비크가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 시작과 함께 토트넘을 당황시켰다. 이후 토트넘은 전력을 다해 아약스를 강하게 몰아붙여 대열을 무너트렸다. 하지만 이는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하고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긴 데미지를 극복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희망을 지키는 게 벅찬 상황에 직면했다"고 혹평했고, 유로뉴스도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은 무뎠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결정적인 헤더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