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9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본격화

2019-04-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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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저소득층 학생에게 예체능, 평생교육, 정보화 등 다양한 범위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2019년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이를위해 지원대상자 300명을 최종 확정하고, 지역화폐 카드를 대상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선 7기 한대희 군포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소득수준과 세대 구성 등 검토를 거쳐 추천된 초등학생 100명과 중·고교생 200명 등 총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초등학생 월 10만원, 중·고등학생 월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시는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를 지급, 지원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수혜자들의 이용 편의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지역화폐 전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사용 현황과 교육내용을 모니터 할 수 있어 학생의 교육수요 파악 등에 대한 정보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포시 학원연합회 소속 79개 학원에서는 교육 바우처 사업 동참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자들에게 시 지원금액만큼 학원비를 할인하는 혜택을 통해 따뜻한 교육도시 조성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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