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공회의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2019-04-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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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원에 600만원 상당 에어컨 기증

에어콘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상주상공회의소 제공]

경북 상주시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신동우)가 함창읍 신흥리 소재 할머니두레집 노인요양원에 6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증했다.

상주상공회의소는 29일 할머니두레집에서 신동우 회장과 조성희 상주부시장, 이계숙 할머니두레집 원장,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컨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은 참석자들의 할머니두레집 노인요양시설 순회, 입소 어르신 격려,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주상공회의소 회원기업체들이 후원한 이번 에어컨 기증은 상주상공회의소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용량이 적고 낡은 에어컨을 사용하던 할머니두레집은 새로운 에어콘이 설치돼 20여명의 입소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신동우 회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향토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숙 할머니두레집 원장은 “지난해 유난히 심했던 무더위로 인해 불편을 겪었는데 상주상공회의소에서 에어컨을 새로 설치해 주어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상공회의소는 올해 분과위원회인 사회복지위원회를 신설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12년 4월에 경상북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고, 120개 기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상주시 취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재직자‧청년내일채움공제, 경력단절 취업취약계층여성 회계실무자 양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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