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장비빨'…일손 덜어주는 육아템 눈길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육아 전쟁 속에서 맘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육아용품이 각광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어린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육아는 장비빨(템빨)’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육아용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의 여파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육아맘들이 더욱 편리하고 편안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아기띠는 외출하거나, 아기를 재울 때 꼭 필요한 육아 필수품이다. 길게는 2~3시간씩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도 편해야 하지만 착용하는 엄마도 통증 없이 편해야 한다.

 

다이치 3in1 올인원 아기띠 루이[사진=다이치 제공]

다이치(DAIICHI)의 ‘루이 3in1 올인원 아기띠’는 시중 대부분의 아기띠 제품을 사용해 본 다이치 대표가 보완됐으면 하는 여러 기능을 접목시켜 개발한 제품이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넓고 두툼한 어깨패드가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어깨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카시트의 충격흡수 완충제로 사용되는 고발포 스폰지가 내장된 넓은 허리벨트가 허리 전체를 단단하게 잡아줘 장시간 사용에도 척추와 골반 통증을 완화해준다.

엄마뿐 아니라 아기의 안전과 편안함에도 신경 썼다. 특허 받은 척추 지지대인 세이프백 시스템이 안정적인 C자 자세를 유지해주며, 엄마에게 포근하게 밀착되는 효과로 아기의 편안함과 올바른 척추 성장을 돕는다. 또한,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힙시트, 아기띠, 힙시트 캐리어 등 세 가지 포지션으로 사용 가능하며, 용도에 맞는 허리벨트가 2개 제공돼 아이와 엄마 모두가 상황에 맞는 최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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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이치는 루이 아기띠를 최대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다이치 공식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오가닉 어깨 침받이와 슬리핑후드를 증정하며, 구매 상품평 작성 시 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이가 어린 경우 육아 중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기저귀 교체와 목욕이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배변 후 빠른 뒤처리로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마캐슬의 ‘맘편한 목욕핸들’은 각도 및 넓이 조절이 가능한 쿠션감 있는 팔걸이로 아이의 자세를 고정해준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 교체는 물론 목욕 시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바닥 부분 뒷다리 고정판에 고무판을 적용하여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어 안전 걱정도 덜어준다.
 

베이블리 아기 비데[사진=베이블리 제공]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위한 제품도 있다. 베이블리의 ‘아기 비데’는 아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배변처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커브드 디자인으로 제작돼 누워있는 아이에게는 편안함을 씻기는 부모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초강력 흡착판으로 세면대에 부착할 수 있어 손쉽게 배변처리가 가능하며 민감한 아이 피부가 닿는 제품인 만큼 BPA FREE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쓸 수 있다.

육아 시, 엄마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아이가 장시간 편안하게 자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의 숙면은 엄마의 육아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완화시키는 항균 및 살균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 굿나잇베이비의 ‘꿀잠블랭킷’은 엄마의 포옹과 같은 무게의 편백나무칩을 사용해 아기의 가슴(흉선)을 지그시 눌러주어 아기의 숙면을 돕는다. 밑면에는 공기 순환이 잘되는 3D 입체 매쉬원단을 사용하여 체온조절을 도와주고 질식사고를 예방해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이치 마케팅팀 담당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육아용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제품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다이치의 ‘루이 3in1 올인원 아기띠’는 카시트를 만들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돼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능성을 갖춰, 작년 출시 이후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약 3.5배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